일본 여행 다녀온 언니한테 선물로 받은 작은 알약이 있었는데, 검은색 동글동글한 게 뭔가 한약 냄새나는 그거 있잖아요. 처음엔 솔직히 반신반의하면서 서랍에 넣어뒀다가 저번에 배가 진짜 너무 불편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 때 먹어봤거든요.
먹고 나서 한 시간쯤 지나니까 속이 좀 편해지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냄새가 좀 독특해서 처음엔 적응이 필요했는데, 먹고 나서 뭔가 배 안이 조용해지는 게 신기하긴 했어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이고, 뭐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의학적으로는 저도 잘 모르니까 효과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 주변에서 워낙 챙겨온다는 얘기가 많아서 한 번 경험해보길 잘했다 싶었어요.
일본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약국 들릴 때 한번 눈여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간헐적 단식이나 소식 위주로 식습관 조절 중인데, 아무래도 소화기 쪽이 예민해진 것도 있는지 배 불편한 날이 종종 있더라고요. 그냥 위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여행 중 비상용으로 하나 챙겨두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소소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