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작년에 당뇨 전단계 진단 받고 나서 식단을 좀 바꿔야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저도 다이어트 중이라서 같이 먹을 수 있는 게 뭔지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잡곡에 관심이 생겼고요.
영양사 선생님한테 상담받고 알게 된 건데, 혈당이 걱정될 때 흰쌀밥 대신 잡곡을 섞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보리, 귀리, 현미, 수수, 렌틸콩 같은 게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걸 완화하는 데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고요. 물론 이게 치료나 치료 대체는 절대 아니고, 식사 구성 중 하나로 활용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의사 선생님 지도 하에 관리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도 강조하셨고요.
실제로 몇 달째 흰쌀에 보리랑 귀리를 섞어서 먹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밥 먹고 나서 오후에 그 쏟아지는 졸음이 좀 줄어든 느낌이 들더라고요. 엄마도 다음 검진 결과가 좀 나아졌다고 좋아하셨어요. 잡곡 효과인지 전체적인 식단 개선 덕인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혹시 비슷한 이유로 잡곡 드시는 분 계시면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