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토너는 그냥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별 신경 안 쓰고 썼거든요. 그러다가 세안 후에 피부가 당기고 뭔가 화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원인을 찾아보다가 피부 pH 얘기를 접하게 됐어요.
우리 피부는 원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할 때 장벽 기능이 잘 돌아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세안을 하고 나면 피부 pH가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약산성 토너로 정돈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읽었어요. 물론 피부마다 다르니까 무조건 이게 답이다! 라기보다는 저한테는 맞더라 정도로 참고해 주세요.
저는 약산성 토너 쓰기 시작하고 나서 세안 후 당기는 느낌이 좀 줄어들었고, 그 다음 단계 스킨케어 흡수도 전보다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직 쓴 지 두 달 정도밖에 안 됐지만 지금은 루틴에서 빼기 아까운 단계가 됐어요. 혹시 저처럼 세안 후 당기거나 빠개지는 느낌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