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성 피부라 오일리한 편인데, 주변에서 모공이나 피지 쪽에 살리실산이 도움된다고 해서 작년 여름부터 써봤거든요. 처음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저도 많이 찾아봤는데, 막상 정보가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어서 한번 정리해볼까 해서 글 써요.
살리실산은 지용성이라 모공 안쪽 피지까지 파고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AHA 계열이랑은 작용 방식이 조금 다르고, 특히 피지 걱정 있는 분들한테 많이 추천되는 성분인 것 같아요. 다만 처음 쓸 때 농도 높은 걸 바로 쓰면 건조하거나 따끔거릴 수 있으니까, 낮은 농도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해요. 저도 처음엔 격일로 쓰다가 피부가 적응되면서 횟수 늘렸어요.
주의할 점은 살리실산 쓸 때 보습을 절대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각질 제거 계열 성분이다 보니 피부 장벽이 약해진 느낌이 들 수 있거든요. 자외선 차단도 평소보다 더 신경 쓰게 됐어요. 그리고 임산부분들은 사용 전에 꼭 전문가 상담 먼저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한 6개월 정도 꾸준히 쓰면서 느낀 건, 피지 조절이 되는 느낌이 들고 모공이 덜 막히는 것 같다는 거예요. 물론 개인 피부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제 경험이 절대적인 건 아니고요! 혹시 처음 도입하려는 분들 있으시면 댓글로 궁금한 거 물어봐도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