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빠서 제대로 쉰 기억이 없었거든요. 오늘도 야근하다가 겨우 빠져나왔는데 집 가기 전에 그냥 혼자 카페 들어갔어요. 딱히 이유도 없이요.
창가 자리에 앉아서 따뜻한 음료 한 잔 시키고 이어폰 꽂고 좋아하는 노래 틀었는데... 그 순간이 너무 평화로운 거예요ㅠㅠ 아무도 저한테 뭐 물어보지 않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그 30분이 진짜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요. 별거 아닌데 괜히 뭉클했어요 ㅎㅎ
다들 이런 거 가끔 느끼시나요? 작은 거에 행복한 게 좀 슬프기도 하고 또 좋기도 하고 ㅋㅋㅋ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저 자신 칭찬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