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유산균이라고 하면 장 건강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작년에 산부인과 정기검진 갔다가 선생님이 질 내 환경도 유산균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처음 알게 됐어요. 이너플로라라는 말도 그때 처음 들었는데, 쉽게 말하면 질 내 미생물 균형 상태를 말하는 거더라고요.
생리 전후나 스트레스받을 때 유독 냄새나 분비물 변화가 신경 쓰였는데, 이게 그 균형이 흔들릴 때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고 하셔서 그때부터 진지하게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질 유산균은 일반 장 유산균이랑 균주 자체가 다르다고 해서 따로 챙겨야 한다는 것도 그때 알았어요.
두 달 정도 꾸준히 먹고 있는데 극적인 변화라기보다는 예전에 비해 신경 쓰이는 일이 조금 줄어든 것 같은 느낌? 물론 개인차가 있을 테고 저도 이게 유산균 덕분인지 다른 생활습관 변화 때문인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렵긴 해요. 다만 꾸준히 챙기는 게 기본이라는 건 분명한 것 같아서, 같이 관심 있으신 분들이랑 얘기 나눠보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