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약에 대해 반신반의했는데, 주변 지인이 효과 봤다고 해서 용기 내서 한의원 가봤어요. 체질 상담 받고 처방받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한약 냄새도 처음엔 좀 적응이 필요했어요. 솔직히 먹는 것만으로 살이 확 빠지길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3개월 동안 먹으면서 느낀 건, 한약 자체보다는 식욕이 조금 줄어드는 느낌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었다는 거예요. 엄청 극적인 변화라기보다는 과식 충동이 좀 덜해졌달까요. 그 덕분에 꾸준히 식단 조절을 유지하는 게 전보다 수월했어요. 3개월 결과로는 약 4kg 정도 빠졌고, 붓기가 줄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단점은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거랑, 매일 챙겨 먹는 게 귀찮다는 거예요. 그리고 한의원마다 처방이 다를 수 있으니까 체질 상담을 꼼꼼하게 받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중간에 소화가 좀 불편한 날이 있어서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약 조금 조정했어요. 몸 상태 변화 있으면 바로 말씀드리는 걸 추천해요!
총평은 '기적의 약'은 아니지만, 식욕 조절이 유독 힘든 분들한테는 보조 수단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나름 만족했지만 개인차가 클 것 같고, 결국 식단이랑 생활습관이 병행돼야 의미가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