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다고 유튜브 레시피 따라하다가 결국 며칠 못 가고 포기하기를 반복하다가... 올해는 진짜 '지속 가능한 식단'에 초점을 맞춰보자 싶어서 제 생활에 맞게 좀 현실적으로 짜봤어요. 혹시 저처럼 작심삼일 반복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까 해서 공유해봅니다.
아침은 거의 고정이에요. 달걀 두 개 스크램블 or 삶은 달걀에 방울토마토 한 줌, 그리고 무가당 두유 한 팩. 화려하진 않아도 이게 제일 오래 갈 수 있더라고요. 점심은 직장 다니다 보니 도시락 싸기가 어렵고 밖에서 사 먹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는 국밥류나 찌개류보다는 나물 반찬 있는 한식 백반 위주로 고르고 밥은 반 공기 정도만 먹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저녁은 탄수화물 확 줄이고 단백질이랑 채소 위주로 먹는데, 닭가슴살 샐러드 스타일보다는 고등어나 두부조림 이런 거 해먹는 게 훨씬 질리지 않더라고요.
간식은 완전히 끊으면 오히려 폭식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후 3~4시 사이에 견과류 한 줌이나 삶은 고구마 반 개 정도는 허용해주고 있어요. 처음엔 이것도 칼로리 계산하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요즘은 그냥 '한 줌, 반 개'처럼 눈대중으로만 지키고 있어요. 이게 훨씬 마음이 편하고 오히려 오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완벽하게 하려다 포기하는 것보다 80% 완성도로 꾸준히 가는 게 낫다는 걸 요즘 진짜 체감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