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궁금해서 비만도를 제대로 계산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충격이었어요. 키랑 체중 넣고 나왔는데 숫자가 100을 넘어가니까 그냥 막연히 '좀 살쪘나?' 싶었던 게 아니었구나 싶더라고요. 평소엔 그냥 옷이 좀 끼면 '요즘 부었나~' 하고 넘겼는데 숫자로 딱 보이니까 못 모른 척하게 됐어요.
사실 비만도 100이 기준점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거기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뭔가 창피하거나 자책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제는 진짜 해야겠다'는 느낌? 오히려 마음이 좀 정리된 느낌이었어요.
일단 거창한 계획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려고요. 밥 먹고 바로 눕는 거 그만두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타기, 물 1.5리터 마시기 정도. 사실 이것도 꾸준히 하면 쉽지 않잖아요. 혹시 저처럼 비만도 보고 뒤늦게 정신차린 분 있으세요?? 같이 화이팅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