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유튜브 보다가 식이섬유 보충에 좋다길래 차전자차를 한 달 넘게 마셔봤어요. 처음엔 물에 타면 묵처럼 걸쭉해지는 게 좀 당황스러웠는데,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그 포만감이 꽤 괜찮더라고요. 식사 20~30분 전에 한 컵 마시면 밥 먹을 때 덜 급하게 먹게 되는 느낌?
그런데 처음에 양을 너무 많이 넣었다가 배에 가스가 좀 찼어요. 찾아보니까 처음엔 소량부터 시작해서 몸이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양 조절하면서 마셨더니 괜찮아졌어요. 물도 충분히 같이 마셔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요.
맛은 솔직히 거의 없어요. 물에 타면 그냥 미끄러운 물 같은 느낌이라서 그냥 아무 맛도 없다고 보면 돼요. 저는 따뜻하게 마시는 게 더 편하던데 차갑게 마시면 더 빨리 굳어서 좀 먹기 불편할 수도 있어요. 아직 뚜렷한 변화는 모르겠지만 변비가 조금 나아진 느낌은 있어요.
식이섬유 부족하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볼 만한 것 같아요. 다만 의존하기보다는 밥이랑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기본이고, 이건 보조 수단 정도로 생각하고 마시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