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피부가 당기고 칙칙해져서 뭔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한번 써봤어요. 기존에 쓰던 시트 마스크랑 소재 자체가 달라서 처음엔 좀 생소했는데, 얼굴에 올렸을 때 밀착감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흘러내리지 않고 딱 붙어 있으니까 누워서 쉬기도 편하고, 수분이 날아가는 느낌도 덜한 것 같았어요.
다만 처음 꺼낼 때 소재가 미끌미끌해서 찢어질까봐 손이 좀 떨렸어요 😂 반으로 나눠서 위아래로 붙이는 방식인데 그게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피부에 더 잘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붙이고 20분 정도 있다가 떼고 나서 남은 에센스 두드려줬는데 다음 날 아침에 피부가 꽤 촉촉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딱 하루 써본 거라 뭐라 단정짓긴 어렵지만요!
소재 특성상 시트 마스크보다 조금 두꺼워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쓰면 더 시원하고 진정되는 느낌도 있다고 해서 다음엔 그렇게 해볼 예정이에요. 마스크팩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써야 하나 늘 고민인데, 여기 계신 분들도 하이드로겔 써보신 분 있으면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