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공부하다 보면 성분 설명에 '리포솜 캡슐화' 이런 말이 자주 나오는데 처음엔 그냥 마케팅 용어인가 싶어서 흘려들었거든요. 근데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재미있는 개념이더라고요.
간단히 말하면 리포솜은 지질(지방) 성분으로 만든 아주 작은 구형 캡슐인데, 이 안에 유효성분을 담아서 피부에 전달한다는 원리래요. 피부 세포막 자체가 지질 이중층 구조라서 리포솜이 세포막과 성질이 비슷하다 보니 흡수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흡수율이 몇 배 상승!' 같은 단정적인 말은 제품마다 다르고 연구마다 결과도 다양해서 그냥 참고 정도로만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이걸 공부하게 된 계기는 예전에 보습 크림 성분표 뒤지다가 'phospholipid' 이런 단어 발견하고 뭔지 찾아본 게 시작이었어요. 피부 공부가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고요 ㅎㅎ 혹시 성분 공부 관심 있으신 분들 같이 얘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