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에 올렸던 고민글 기억하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결국 용기 내서 콜라겐 자극 시술 받고 왔어요.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한 달 넘게 망설였거든요.
시술 당일에는 생각보다 통증이 있었어요. 마취 크림을 꼼꼼히 발라줬는데도 따끔따끔한 게 꽤 느껴졌고, 끝나고 나서 얼굴이 통통하게 부어서 집에 오는 길에 마스크 꽉 눌러쓰고 왔습니다😂 약 일주일 정도는 멍도 약간 있었고 만지면 뭔가 알갱이 같은 게 느껴지는 느낌이었는데, 원장님이 미리 말씀해 주셔서 당황하지는 않았어요.
두 달 지난 지금은 확실히 뭔가 달라진 느낌이에요. 처음 한 달은 별 차이 없는 것 같아서 돈 날렸나 싶었는데, 어느 날 거울 보다가 볼 쪽이 조금 통통해진 느낌? 이라고 해야 하나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요즘 좀 살 쪘냐고 하길래 속으로 그거 칭찬이야 욕이야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아직 효과가 완전히 올라오는 시기는 아닌 거 같아서 좀 더 지켜볼 예정이에요. 혹시 고민 중이신 분 계시면 회복 기간 넉넉하게 잡고 받으시길 추천해요. 저는 주말 낀 연휴에 받았는데 딱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