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피부 트러블이 심한 편은 아닌데 올해 들어서 갑자기 모공이 엄청 눈에 띄기 시작하더라고요. 피지도 많아지고 피부결도 좀 칙칙해진 느낌이라 피부과 상담받으러 갔다가 제네시스 레이저 추천받아서 시작했어요.
한 달에 한 번씩 받는 거라 지금 4회 정도 됐는데요, 시술 자체는 생각보다 훨씬 편했어요. 따뜻한 느낌이 나면서 살살 레이저가 지나가는 느낌? 저는 통증 거의 못 느꼈고 시술 직후에 약간 달아오르는 정도였는데 그것도 한두 시간이면 가라앉았어요. 다음 날 바로 출근했고 일상생활 지장 전혀 없었습니다.
효과는 솔직히 1~2회차 때는 '이게 뭐가 달라진 거지?' 싶었는데 3회 넘어가면서 피부결이 살짝 고와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모공이 드라마틱하게 줄었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피부 톤이 좀 균일해지고 피지가 줄어든 것 같아요. 기초 화장품이 더 잘 스며드는 느낌도 있고요. 아직 진행 중이라 최종 결과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다만 꾸준히 받아야 한다는 게 시간이랑 비용 면에서 부담이 되긴 해요. 한 번에 확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좀 답답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저처럼 피부 유지·관리 목적으로 천천히 가시는 분들한테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